빌리고 창업 배경
빌리고는 2019년, 렌탈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풀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당시 소비자가 가전을 렌탈로 들이려면 렌탈사 한 곳이 제시하는 조건만 보고 결정해야 했습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렌탈사마다 월 렌탈료와 의무사용기간, 가입 조건이 달랐지만 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방법이 없었고, 한 곳에서 심사가 거절되면 다른 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를 본 사람은 많았고, 주식회사 빌리고는 그것을 푸는 일에 나섰습니다. 렌탈 비교는 렌탈사마다 다른 가격 체계와 가입 조건, 심사 기준을 하나의 구조로 정리하는 일이며, 그렇게 정리해야 비로소 화면 위에서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김창락 대표는 전산 개발자 출신으로, 개발과 영업, 마케팅을 두루 거친 융합형 경영인입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판단하는 사람과 어떻게 만들지 아는 사람이 같았기에 빌리고닷컴은 빠르게 기획되고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렌탈 사업 개발 역량을 갖춘 허기영 부사장과 렌탈 영업 전문가 정용 이사가 합류하며 기획과 설계, 사업 개발, 현장 영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출발점에는 하나의 문장이 있었습니다. "렌탈은 대출과 비슷합니다. 대출 알아보실 때, 은행 한 곳만 알아보시나요?" 대출을 알아볼 때 여러 은행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듯, 렌탈도 여러 렌탈사를 비교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흩어진 렌탈 정보를 한곳에 모으면 소비자는 더 나은 조건을 찾을 수 있고, 한 곳에서 막혀도 다른 렌탈사에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빌리고닷컴을 만든 이유입니다.
